'한입만2' 박선재, 누나 김지인 앞 '츤데레' 매력 폭발..도깨비 뺨치는 심쿵 엔딩 [어저께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3.10 07: 06

V오리지널 ‘한입만 시즌2’ 박선재가 ‘심쿵’ 엔딩으로 시즌2를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7시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첫 방송된 ‘한입만 시즌2’ 1화에서는 하은성(김지인 분)이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미술학원반 문제아들로부터 위기에 처하자, 동생 하태성(박선재 분)이 나타나 누나를 구했다. 이때 태성은 은성 앞에서 그녀의 편을 들어준 것을 절대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였다.
은성과 태성은 극중 친남매로 나오며,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은성은 "내 인생에서 걔랑 친했을 땐 신생아 때 말곤 없다", "엄마는 어쩌다 원수 같은 놈을 낳아서"라며 태성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매일이 싸움의 연속이었던 남매는 결정적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밖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서로의 편이었던 것.

은성이 태성의 충전기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학원 앞에서 두 사람은 만나야 했다. 은성이 가르치고 있는 미술 학원의 반에는 문제아들이 있었던 바. 문제아들은 은성을 평소에도 무시하고 다녔다. 떡볶이집에서 우연히 만난 은성에게 계산을 다 밀어넣고, 수업시간에도 스마트폰을 하는 등이었다. 하필 태성과 만나는 장소 앞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은성은 어쩔 수 없이 학생들 앞에서 선생으로서 센 척하며 훈계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아들은 은성을 되레 위협했고, 위기에 처한 은성의 앞에 태성이 오토바이를 끌고 나타났다. 오토바이는 친구가 부탁해서 잠시 맡아주고 있었던 것. 이를 모르는 문제아들은 태성의 포스 있는 등장에 긴장했고, 태성은 귓속말로 은성이 들리지 않게 그들에게 협박을 하며 돌려보냈다. 은성에게는 "너 경찬이 형이 놀았던 거 아냐. 네가 전에 경찬이 형 만났던 것만 얘기했다"고 전했으나, 사실은 달랐다.
"니네도 가족 있어봐서 알 거 아니냐. 맨날 싸워도 누가 건들면 눈 뒤집힌다. 나도 그렇다. 누나 건드려 봐. 진짜 다 죽여버린다"며 분노한 태성의 엔딩은 첫화의 대미를 장식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역대급 엔딩의 탄생을 알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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