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ITZY의 거침없는 질주다. 이미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한 달 만에 존재감을 확실하게 다져낸 ITZY. 눈부신 성과로 의미 있는 활약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ITZY의 활약이 대단하다. 데뷔한지 10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하더니 한 달도 되지 않아 7관왕에 올랐다. 음원차트에서는 롱런을 이어가고 팬덤도 탄탄하게 다지며 차근차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기대 이상의 성과들로 차세대 걸그룹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ITZY는 지난달 12일 데뷔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걸그룹 원더걸스와 미쓰에이, 트와이스를 배출해낸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만큼, 데뷔와 동시에 화력을 터트렸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덤까지 형성해가면서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걸그룹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를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로 데뷔하게 됐다. 한 달 동안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롱런 히트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데뷔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진입하는 것이 이례적인 것은 물론, 롱런 중이라는 점 역시 주목된다. 팬덤만이 아닌 ITZY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증명하는 대목이다.
ITZY는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인기로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것. 지난달 21일 데뷔 10일 만에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음악방송도 접수했다. 한 주 만에 달성한 것이 아닌 꾸준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하다.
한 달도 되지 않아 무려 7관왕의 기록을 쏟아내며 ‘JYP의 신인’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해준 ITZY다.
ITZY의 거침없는 질주는 이미 데뷔와 동시에 예고되기도 했다. ITZY는 데뷔곡으로 일본, 홍콩, 대만 등 9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44시간 50여 분 만에 3천만뷰를 돌파, K팝 데뷔 그룹의 기록들을 써내기도 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ITZY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 ITZY는 ‘달라달라’ 발매 이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ITZY가 데뷔와 함께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하며 톱10에 2곡을 랭크시켰다”라고 관심 있게 보도했다. 또 빌보드 유튜트 차트에서도 2위에 올라 “K팝 데뷔 가수로는 최고 기록”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데뷔와 동시에 거침 없는 질주로 ‘괴물신인’의 존재감을 확장시켜가고 있는 ITZY, 더 높아질 화력과 존재감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