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미(美)친 사랑싸움이 시작된다.
오늘(1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사랑인거지’에서는 지난 사랑과 새로운 사랑의 기로에 선 신봉선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일요일 밤 폭소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사랑인거지’는 직업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거지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그려낸 코너다.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신봉선, 양선일, 양상국, 정해철이 의기투합, 공포스럽고도 치명적인 비주얼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척하고 있다.
이날 서로를 ‘꾹이’, ‘뽕이’라고 부르며 썸타던 거지커플 신봉선과 양상국 앞에 그녀의 전 남친 정해철이 등장, 7년 전 그녀가 갑자기 사라진 웃픈 이유가 밝혀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 남친 정해철의 버블티를 탐낸 신봉선은 양상국이 선물한 충격적인 비주얼의 버블티를 가지고 등장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신봉선을 사이에 둔 양상국과 정해철의 불꽃 튀는 신경전까지 펼쳐진다고. 여유만만한 정해철과는 달리 울부짖기까지하며 폭풍 간절한 태도를 보인 양상국에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태롭고 짠내나는 러브 스토리 ‘사랑인거지’는 오늘(1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