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쎈캐 ‘금새록’에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3.10 13: 01

 ‘열혈사제’ 금새록이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 활약해 이목이 집중 됐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의 공조 수사가 본격화 되며 빅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금새록은 극 중 강력팀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았다. 한번 결심한 것은 무섭게 밀고 나가는 성격 답게 공조 수사의 가장 강력한 우군이며 돌격부대다. 지난 회 방송에서는 불량 급식 업체인 '왕맛푸드'가 '구담구 카르텔'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현장 급습에 나섰다.

승아는 증거 확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한편, 몸싸움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출신다운 날카로운 몸놀림과 회심의 날라차기로 상대를 제압해 나갔다. 장룡(음문석 분)의 각목을 피할 수 없던 순간에는 대영의 박치기 공격으로 위기를 모면 해 놀라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 금새록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극에 긴장감과 흥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작품에 앞서 운동과 액션 연습을 병행하고 어려운 동작도 직접 리얼하게 연기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좋은 반응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승아는 늘 강력팀 1등으로 출근하며 막간 랩을 선보여 스웩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넘치는 스웩에도 랩 실력은 반비례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해일이 현장에 동행할 것을 제안하자 환한 웃음으로 긍정을 표해 감정의 변화를 엿보였다. 잠복 수사 시에도 해일의 말을 경청하며 따르는 것으로 보아 직속 선배인 대영보다 해일에게 더 마음이 기우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게 했다. 
진실과 정의만을 쫓는 다부진 눈빛을 하고 물불 안 가리는 약간의 똘끼까지 장착한 형사의 모습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금새록의 신선한 마스크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등장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열혈사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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