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자신을 오디션에서 탈락시킨 사부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0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육성재에 데뷔 전 오디션 영상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사부와 함께 콘서트 연습이 한창인 합주실로 향했다. 여태까지 사부가 작곡한 곡 중 1위 곡만 무려 50곡이라는 사부의 말을 시작으로 역대 히트곡 릴레이가 시작됐다. 나오는 곡마다 멤버들은1초만 듣고 바로 맞히는 것도 모자라 “내가 제일 좋아하던 노래”, “데뷔 전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열창과 함께 다 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갑자기 시작된 콘서트 분위기에 멤버들은 촬영 중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사부의 명곡들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합주를 끝내려는 사부에게 멤버들은 마치 노래방 서비스를 요구하듯(?) “노래 더 해 달라”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육성재는 가수 지망생 시절 오디션에서 자신을 떨어트린 주인공(?)이 바로 사부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사부는 “전혀 몰랐다”며 미안해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육성재는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냐"며 서운함을 드러내 사부님이 진땀을 뻘뻘 흘렸다는 후문.
‘명곡 제조기’ 사부와 멤버들이 함께하는 콘서트(?) 현장은 10일(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동거동락 인생 과외 -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