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신입사관 구해령’에 합류한다.
11일 OSEN 취재 결과 박지현은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신인사관 구해령’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지현은 극중 아들 없는 집안 장녀로 태어났지만 조선에서 처음으로 벼슬에 오르는 여인이 되고자 하는 열망으로 여사가 되는 송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은주의 방’, 영화 ‘반드시 잡는다’, ‘곤지암’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왔던 만큼 이번 '신입사관 구해령'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앞서 신세경이 여사 구해령 역에, 차은우가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도원대군 이림 역에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박기웅,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곧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첫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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