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한다.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홍진호가 깜짝 출연해 반전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홍진호는 ‘2019 장희빈’ 코너에서 박나래, 최성민과 호흡하며 빵빵 터지는 유머 감각을 뽐낸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콩댄스’를 시작으로 숨겨둔 흥과 끼를 마음껏 방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도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박나래와 최성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능청스럽게 받아넘기는 맹활약을 펼쳐 관객석을 쥐락펴락했다고.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간 홍진호의 마성의 개그감이 ‘2019 장희빈’ 코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019년 1쿼터 10라운드에 접어든 ‘코빅’은 이번 주부터 두 배의 승점 룰이 적용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현재 ‘가족오락가락관’과‘선수는 선수다’ 코너가 단 1점 차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1위인 ‘가족오락가락관’ 코너에는 박나래가 지원사격에 나서 두 배의 재미를 예고한 가운데, 6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승승장구 중인 ‘선수는 선수다’ 역시 강력한 웃음 폭탄을 준비했다고 해 두 코너의 쫄깃한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역전도 가능한 두 배 승점 라운드에서 중위권 코너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선보인다. 공동 3위인 ‘국주의 거짓말’과 ‘석포4리 마을회관’이 승점 18점을, ‘갑분싸’가 15점을 기록하고 있는 팽팽한 접전 속 세 코너 모두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 비장의 무기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드높인다. 특히 ‘국주의 거짓말’에는 이상준이 깜짝 출연해 ‘오지라퍼’ 코너 이후 오랜 만에 이국주와의 찰떡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 어느 때 보다 흥미진진한 10라운드 순위 경쟁 결과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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