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1조X저작권1위" '집사부일체' 박진영, 명실상부 '핵인싸부' (ft.잇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10 19: 44

사부 박진영이 등장, 핵인싸 사부다운 위엄으로 바쁜 일과를 전했다. 특히 '잇지'까지 함께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언맨 차량이 준비, 안대를 쓰고 멤버들이 이동했다. 멤버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사부가 있다는 곳으로 이동, 안대를 쓴 멤버들이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드디어 만남의 장소에 도착, 안대를 벗은 멤버들은 어리둥절 했다. 바로 옥상공원이었다. 제작진은 "이 건물은 사부님 이름으로 세워진 곳"이라면서 "2019년 시가총액 1조원 가치를 가진 회사의 리더"라며 특별한 리더의 하루를 경험할 것이라 했다. 1조란 말에 이승기는 "1조는 매일 천만원씩 270년을 써야 없어지는 돈이라더라"며 놀라워했다. 
이때, 박진영이 문워크 춤을 추며 등장, 만능 인싸리더다운 모습에 멤버들은 "가장 인싸다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 새로 건물을 올렸다는 그는 "데뷔이후 26년동안 쌓아올린 꿈"이라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박진영은 "내게 1세대주주지만 회장이라 불리는 순간, 곡 못 쓸 것 같다"면서 회장이 가장 무서운 호칭이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내 정체성은 회장이 아닌 항상 딴따라"라면서 "어떻게 날 편하게 대할지 걱정, 직원들 속 인싸기 되기를 원한다, 회장이 되는 순간 소통이 끝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진영은 본부가 4개로 나뉘어 있다고 소개, 본인도 2본부 소속가수로 있다고 했다. 갓세븐, 잇지, 유빈, 혜림과 같은 소속이라고. 박진영은 "잇지 나오면서 아무도 나한테 신경 안 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멤버들 각각의 일과를 알고 싶다고 했다.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궁금하다면서 이상윤부터 알아봤다. 이상윤 스케줄을 보며 박진영은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육성재는 "쉬는날은 쉬라고 있는 법, 저 진짜 쉰다"면서 이상윤보다 더 느슨하면서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박진영은 할말을 잃은 듯 미동도 하지 못했다. 이승기도 공개, 이승기는 "난 더 큰일났다"며 눈치를 봤다. 모두 반려견에게 집중된 일과였다. '알차게'란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마지막 양세형이 공개, 박진영은 "내가 듣는게 힘들다"며 자신의 일과를 전했다. 
박진영의 일과는 아침 7시반부터 기상해 30분으로 쪼개져 있는 촘촘한 일과였다. 일어나자마자 일본어 암기까지 하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다. 박진영은 "히트곡 2/3이가 아침에 눈 뜰때 쓴 곡"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를 1년처럼 쓰면서,1분도 허투로 보내지 않았다. 심지어 화장실도 같은 시간에 갈 정도로 단련되어 있었다. 게다가 밥은 점심 한 끼로 해결, 저녁은 일주일에 3일 먹는다고 했다. 저녁먹는 요일도 정해져 있었다. 1일1식인 이유에 대해 "체중이 올라가면 춤출 때 완전히 다르다"면서 금식때 필요한 호르몬이 있는 이유라고 했다. 
작곡가 박진영에 대해 알아봤다. 그가 작곡한 589곡 중 50곡이 1위에 등극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가수 SMAP에게도 곡을 줬고, 오리콘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했다. 저작권 수입 1위도 달린다는 그는
50곡 릴레이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우리 추억여행이 될 것 같다"며 상상만으로도 기뻐했다. 
멤버들은 히트곡 메들리로 직접 노래를 첫 음절만 듣고 맞히기 게임을 했다. 맞히는 사람이 박진영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모두를 추억에 빠지게 했다. 다음은 편곡된 리듬으로 곡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박진영은 27년차 현역다운 댄스까지 더해져 흥을 돋구웠다. 마지막 JYP 대세 걸그룹 'ITZY(잇지)'와 함께 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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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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