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주방' 이태곤 "이경규, 낚시실력? 좀 더 해야해" 폭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10 20: 17

낚시왕 이태곤이 이경규의 낚시 실력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OLIVE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이태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이태곤이 주방에 첫 등장했다. 강호동도 이태곤을 보자마자 "남자의 카리스마"라며 반겼다. 예능왕과 낚시왕의 만남, 2010년 '무릎팍도사'와 '강심장'에서 만난 적 있다고 했다. 강호동은 "그땐 형 동생 사이였는데, 이젠 어색하다"고 했다.이태곤은 "형 보러 온 것"이라며 살갑게 반겼다.강호동은 '강심장' 때를 언급, 이태곤에 대해 "입담이 정말 좋았다, '무릎팍 도사'도 추천했고, 2회 방송 나눴는데 그 해 최고 시청률 찍었다"고 말했고, 이태곤도 이를 자랑스럽게 인정했다.  

용 감성돔으로 스페셜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했고, 직접 잡은 감성돔을 가져와 모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태곤은 돔 4대천왕을 소개하며 겨울엔 감성돔이 제철이라고 전했다. 이태곤은 참돔까지 준비, 요리는 오래걸려 관람용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그리곤 거대한 참돔머리를 꺼냈다. 강호동 머리보다 큰 사이즈였다. 
강호동은 감성돔을 보니 영감이 떠오른다며 "감성초밥을 만들겠다"고 말해 모두의 기대감을 안겼다. 
이태곤이 먼저 감성돔 회부터 뜰 것이라며 칼가방을 꺼냈다. 지느러미 용부터 각종 연장이 등장,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겼다. 이태곤이 직접 뜬 회를 모두 맛봤다. 멤버들은 "정말 본연의 맛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며 먹방에 빠졌다. 강호동은 이경규의 진짜 낚씨실력을 물었다. 이태곤은 "낚시 좀 더 하셔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곤은 "요즘엔 공부하더라, 연구를 많이하시는 분"이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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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두의 주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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