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 송승아 부부가 가족 동반 예능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큰 딸 조아와 아들 하다를 공개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 송승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범준은 합류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방송 이후에도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범준 송승아 부부는 시끌벅적한 육아기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이 처음인 만큼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서로를 세심하게 챙기는 등 다정한 모습도 이어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연소 슈퍼맨으로 합류한 장범준은 “좋은 육아의 모습을 보일지 솔직히 자신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범준은 딸 조아와 아들 하다에게 친구 같은 아빠이자 송승아에게도 자상한 남편이었다. 송승아 역시 장범준에게 파스를 붙여주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장범준과 송승아는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아는 “내 기타 선생님이 장범준을 그냥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장범준은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수지가 있다고 했다”라고 말해 송승아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른 나이의 결혼과 혼전임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송승아는 “귤이 먹고 싶어서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갔는데 맞다고 하더라.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아서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장범준은 송승아가 떠난 후 홀로 딸 조아, 아들 하다를 데리고 쇼핑에 나섰다. 함께 음악을 들으며 쇼핑에 나선 이들은 걱정보다 잘 지내는 모습이었다.
장범준 송승아 부부와 조하남매는 첫 공개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범준과 꼭 닮은 조하남매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까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장범준은 걱정과 달리 슈퍼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재미까지 선사했다. 슈퍼맨으로 성장해나갈 장범준과 조하남매의 활약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