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홍진영, 한다감, 금새록이 허당미를 폭발시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런닝대학교 OT(오리엔테이션)' 특집으로 꾸며져 홍진영, 한다감, 금새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진영, 한다감, 금새록은 새내기 3인방으로 등장했다. 홍진영은 “마침 ‘런닝맨’에 나왔는데 우연히 정규앨범 1집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금새록은 “런닝맨 새싹 금새록”이라며 “재밌게 놀다 가겠다”고 소개했다. 한다감은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이름을 바꿨다. 조금 더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하하는 “왜 한다감이냐. 친근한 이름을 원했으면 복순이 괜찮지 않냐”고 물었다. 한다감은 “복순은 우리 고모 이름”이라고 답하자 하하는 당황했다.
유재석은 홍진영의 과거를 폭로했다. 유재석은 "내가 홍진영을 처음 안 게 지금은 없어진 프로그램인데 '사이다' 속 콩트 코너였다. 그때 홍진영이 연기했는데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때 '안나의 실수'의 안나가 바로 나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그 안나가 맞냐"며 놀라워했다. 홍진영은 "그때 당시랑 얼굴이 살짝 달라지긴 했지만 그 안나가 내가 맞다"고 고백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복학생을 찾아내야했다. 특히 한다감은 K팝을 부르는 게임에서 계속 7080노래를 부르는 등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계속해서 허당기 가득한 행동을 했고 결국 복학생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복학생은 하하였고 한다감은 억울해했다.
이처럼 한다감, 홍진영, 금새록은 비록 복학생을 찾지 못했지만 남다른 예능감으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세 사람의 비타민 같은 매력은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런닝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