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의 권오중이 하드캐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이 음식을 걸고 펼친 대결에서 계속해서 패배했다.
음식을 걸고 펼치는 대결에서 권오중은 계속해서 연전연패했다. 안정환과 김용만이 계속해서 대결에서 승리하는 상황이었다. 권오중은 모든 대결에 최선을 다했지만 번번히 패배했다.
권오중은 한입 얻어 먹기 위해서 자존심까지 버렸다. 끊임없이 찌질하게 음식을 달라고 졸랐다. 밥을 먹는 김용만과 안정환 앞에 앉아서 냄새를 맡으며 안타까운 모습을 계속 연출했다.
권오중은 특히나 충격적인 발언까지 했다. 권오중은 “저는 남자가 아니예요”라는 말을 하면서 남자로서 모든 것을 던졌다. 결국 불쌍함으로 모두를 이긴 권오중은 김용만으로부터 국수 한 입 얻어먹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한 입 마저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은 힘겹게 한 입 먹는 권오중을 웃기면서 끝가지 방해공작을 펼쳤다. 권오중은 단 한 입도 먹지 못했다.
불쌍한 권오중의 울분은 마지막에 폭발했다. 안정환은 차인표이 추천으로 권오중에게 한우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기력왕이 된 권오중은 바로 안정환에게 반말을 하면서 거친 모습을 보여줬다.
불쌍하고 짠한 모습에서 거친 모습까지 권오중은 ‘궁민남편’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궁민남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