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타격감' 최지만, 멀티히트 1타점 활약...타율 .389(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11 04: 08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롯 샬롯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10일) 휴식을 취했던 최지만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앞선 경기 홈런을 때려낸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8푼9리로 상승했다. OPS는 1.149.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한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첫 타석, 3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1루 송구가 높게 향하면서 1루를 밟았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포셀로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9일 첫 홈런포를 가동했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0으로 점수 차를 벌린 탬파베이였고, 4회말 1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보스턴 두 번째 투수 헥터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타 성 타구였지만 최지만은 2루에서 아웃되면서 타점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이후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네이트 로우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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