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이 개봉 5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 84만 61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03만 4415명이다.
이로써 ‘캡틴 마블’은 개봉 5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2019년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 주말에만 226만 280명이 '캡틴 마블'을 선택했다.
'캡틴 마블'은 개봉 첫 날 2019년 최고 오프닝에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자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내달 개봉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다. /parkjy@osen.co.kr
[사진] '캡틴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