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분쟁→변호사 "승리 연관 無, 버닝썬 간 적 없다" 의혹 부인[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12 00: 18

강다니엘 측이 승리와 만난 적도, 클럽에 간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이후 팬카페에 “저와 팬들을 위해 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음 날 정오 자신의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 이 역시도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도 강다니엘과 소속사 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강다니엘의 4월 솔로 데뷔는 불투명해졌다. 

이에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소속사 측에 강다니엘과 합의 진전 여부를 물었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 분쟁에 승리가 관련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강다니엘의 배후에 40대 홍콩 여성이 있는데, 이 여성이 버닝썬 최대 투자자인 대만 여성 재력가와 같은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다니엘 흠집내기를 위한 자극적인 보도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강다니엘은 현재 연예계 대형 사건들을 맡아왔던 선종문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변호사는 강다니엘과 소속사의 갈등에 승리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승리 씨를 만나거나 버닝썬 클럽을 간 적이 없다. 워너원 콘서트도 승리가 선배로서 갔을 뿐”이라며 “현재 루머 내용들을 모두 확인하고 있고 추후에 정리되는 대로 법적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분쟁과 관련해 어떠한 윤곽도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다니엘과 소속사 측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섹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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