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로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투어로 다시 한 단계 성장할 몬스타엑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몬스타엑스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정규2집 TAKE.2 ‘위 아 히어(WE ARE HERE)’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4월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한 만큼, 이번 월드투어는 다시 한 번 몬스타엑스의 성장과 존재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2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은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팀의 탄탄함을 증명했고, 해외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성장세를 쌓아올리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정규2집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에서 전곡 ‘차트인’을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거둬냈다. 타이틀곡 ‘엘리게이터(Alligator)’도 음원차트에서 몬스타엑스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던 바. 차근차근 다져온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을 인정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것. ‘엘리게이터’로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도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최고 성적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고 무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로 몬스타엑스의 ‘짐승돌’ 색깔을 더욱 굳힌 셈이다.
몬스타엑스의 컴백과 활동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이슈였다. 지난 연말 미국 유명 라디오 ‘아이하트 라디오’의 연말쇼 ‘징글볼’ 투어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였던 몬스타엑스는 이번 컴백으로 더 많은 해외 팬덤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몬스타엑스의 ‘위 아 히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캐나다, 베트남 등 전 세계 24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엘리게이터’는 미국과 영국 등 8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바. 몬스타엑스의 꾸준한 행보와 매번 성장을 거듭해온 컴백은 해외에서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이 성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영역 확장은 월드투어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질 전망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북미 투어 당시에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과 공연으로 극찬을 받으며 해외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당시 미국 언론에 주요하게 보도되는 것은 물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으로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내달 13일~1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월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올해도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몬스타엑스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와 함께 오는 9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도 참석한다. 지난해 징글볼 투어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됐다.
한 단계씩 올라온 그동안의 활동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투어로 더 확장될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존재감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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