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 대응가치無"..채림♥가오쯔치, 불쾌한 중국발 이혼설(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11 16: 48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 부부가 확인 과정 없이 보도된 중국발 이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중국의 한 매체는 채림이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린 글을 삭제하며 팔로우도 모두 끊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 관계자의 말을 통해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미 이혼했다고도 전했다.

이는 곧바로 국내에서도 보도가 됐다.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대응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던 소속사 측은 발빠르게 대응을 하며 급격하게 퍼지는 이혼설을 바로 잡았다. 
2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본격적인 인연을 맺고 2014년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3년 만인 2017년 12월에는 첫째 아들을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았다. 
그리고 채림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를 통해 8년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당시 채림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인 것. 그것도 정확한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추측성 보도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가짜 뉴스가 마치 사실인양 보도가 돼 대중들에게 큰 혼란을 안겼다. 지난 달에는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결혼 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이유로 황당한 이혼설에 휩싸여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이번 채림 가오쯔치 부부 역시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 식. 소속사의 설명처럼 대응가치가 전혀 없을 정도로 황당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는 중국발 이혼설이다. 
이하 채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채림 웨이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