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선종문 변호사가 강다니엘와 승리와의 연관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뜨거운 사람들' 코너가 꾸려진 가운데,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다뤘다.
앞서 한 매체가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4월 데뷔 예정이었던 강다니엘의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강다니엘은 이후 팬카페에 "저와 팬들을 위해 한 결정"이라고 강조한 뒤 자신의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당시 소속사 측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섹션TV'는 소속사 측에 강다니엘과 합의 진전 여부를 물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강다니엘이 '버닝썬 사태'의 중심인 승리와도 얽히면서 논란은 증폭됐다. 강다니엘의 배후에 40대 홍콩 여성이 있는데, 이 여성이 버닝썬 최대 투자자인 대만 여성 재력가와 같은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이 번진 것.
또 강다니엘은 연예계 대형 사건들을 맡아왔던 선종문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선 변호사는 강다니엘과 소속사의 갈등에 승리과 연관됐냐는 질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승리 씨를 만나거나 버닝썬 클럽을 간 적이 없다. 워너원 콘서트도 승리가 선배로서 갔을 뿐"이라고 부인하며 "현재 루머 내용들을 모두 확인하고 있고 추후에 정리되는 대로 법적 조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다니엘이 소송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강다니엘도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