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더 있어도 돼?" '서울메이트2' 키, 파리지앵3人홀린 '만점' 호스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12 07: 31

파리지앵 메이트 3인이 호스트 키에게 한 주를 더 연장하고 싶다고 말하며 서울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메이트 시즌2' 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산다라박은 김영철을 만나 방송국 도착 전부터 SNS 짧은 라이브 방송으로 시작을 알렸다. 김영철은 필리핀어로 '오빠'라는 '꾸야'를 외치면서 "마닐라 꾸야되는거 아니냐"며 국민오빠를 예약, 이어 "산다라박 은혜잊지 않겠지만 나 건방져질 것, 특히 강호동"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필리핀 대표 방송국에 도착했다. 산다라박은 "YG 이전에 이곳에 다녔다"며 "내 친정집"이라고 말했다. 방송국 입구부터 보안시스템을 통과, 개인 스태프도 없이 오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산다라박이 김영철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 전용 대기실에 도착했다. 두 사람의 메이크업을 위해 분장팀도 합류했다. 산다라박은 "슈퍼스타"라고 말하며 김영철을 띄웠다. 급기야 필리핀 아이돌 스타일로 꾸며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소개했고, 산다라박도 "필리핀 인기스타로 만들겠다"며 거들었다. 바로 분위기를 몰아 '따르릉'을 소개했고,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포인트 안무까지 모두 전수했다. 김영철은 팬킬릅 이름은 '슈퍼파워 갓영철'도 소개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보였다.
키는 파리지앵 3인방 메이트들과 함께 강화도 카페투어를 떠났다. 뉴트로 감성이 폭발하는 카페였다. 어마어마한 규모에 파리친구들은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달콤한 티타임이 끝난 후, 카페를 구경하기로 했다. 과거 유행했던 게임까지 즐기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 세 사람 모습이 흥미로움을 안겼다. 
뉴트로 끝을 달린 통닭집까지 들렸고, 키는 "단골식당"이라며 자주 먹는 통닭과 골뱅이 무침을 주문했다. 치킨과 골뱅이 무침의 조합까지 만들며 먹방을 전수했다. 프랑스 친구들은 입맛에 매운 듯 하면서도 "완벽하다"며 머강에 빠져들었다. 키는 가장 맛있었던 베스트 한국 음식을 물었다. 
삼겹살과 통닭, 골뱅이 무침, 그리고 해산물들을 꼽았다. 키는 "내가 아침식사로 해준 음식은 생각 안 나냐"고 서운해하자, 분위기를 눈치챈 프랑스 친구들이 이를 다시 1위로 꼽아 웃음을 안겼다.  한국 일정 하루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 친구들에게 키는 "내일도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안겼다. 이에 프랑스 친구들은 "우리 한 주 더 있어도 되냐"면서 "이게 형울 위한 우리의 서프라이즈"라고 받아쳐 웃음을 전했다. 한 주만 더 있고 싶을 만큼, 최고의 호스트였던 키와의 케미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서울메이트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