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책임질 사람, 우리 뿐" '동상2' 윤상현♥메이비, 현실부모의 맛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12 00: 20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첫 등장, 육아의 신으로 현실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김원준이 게스트로 등장, 결혼 3년차로 두 살된 딸이 있다고 했다. 특히 가족계획 참고서가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라면서 "딸 이름이 예은이다"며 소이현네 딸 하은과 소은을 언급, "소은이같은 막내딸 원한다"면서 딸 키우는 모습을 공감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그려졌다. 봄 캠핑을 하기 위해 가족들이 어디론가 떠났다. 
이를 본 김원준은 "내 로망,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교진이 계획한 캠핑은 '거실캠핑'이었다.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장소라고 했다. 봄바람에 미세먼지 없는 집이라고 했고, 딸 들도 "재미있다"며 영혼없는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캠핑 커리큘럽이 궁금하다고 하자, 인교진이 텐트를 꺼냈다.소이현이 텐트 칠 걱정부터 하자 인교진은 "나 왕년에 여행 좀 다녀본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 쉽게 텐트를 치고 '상상' 캠핑이 시작됐다. 거실 바베큐도 준비했다. 딸 예은도 상상식당을 꾸미자, 이를 본 김원준은 "나만 백배공감한다, 우리 딸도 상상식탁을 만들어 단골 손님이다"라며 딸이 있기에 더욱 이를 공감한다고 했다. 
방콕 캠핑 도중, 소이현과 인교진은 첫째 하은에게 첫 심부름을 시켰다. 처음이라 하은이 겁을 먹자, 소이현은 "못 해도 괜찮으니까 잘 다녀와라"면서 돈과 심부름 메모지를 전했다. 하은이 생애 첫 심부름이 시작, 소이현은 하은이 과자코너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예상과 달리 똘똘하게 시부름을 마쳤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간식코너를 지나친 하은이를 보며 기특한 미소로 바라봤다. 
인교진은 필요한 심부름 리스트만 사기를 기도, 하지만 과자코너에서 간식들에 집중, 동생을 위한 주스까지 챙겨 웃음을 안겼다. 특히 계산대에서 돈 내는 방법을 모르자 밖에서 몰래 지켜보던 인교진이 주머니에 돈이 있는 것을 알려줬고, 홀로 장을 보고 온 하은이를 품에 안아주며 "사랑한다, 잘했다"고 대견해하며 감동했다. 
새로운 운명커플로 윤상현과 메이비가 첫 등장했다. 소문난 '찰싹' 커플로 두 사람을 소개했다. 배우 윤상현과 스타 작사가 겸 가수인 메이비는 서로에 대해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라 말했다. 섬세한 메이비와 달리, 윤상현은 세상 심플한 성격이라고 했다. 남편의 단점에 대해 메이비는 "양은 냄비같다, 확 끓어올랐다가 금방 식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과 삼남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인형미모 첫째 나겸이, 둘째 나온이, 그리고 막내 아들 희성이까지 삼남매가 첫 등장했다. 
무엇보다 3층 단독주택집이 공개됐다. 아이들이 커서 쓸 3개의 방과 작업실, 그리고 힐링장소까지 있었다. 김숙은 "꿈의 집"이라며 부러워했다. 윤상현은 "어린시절 로망이었다, 그대로 직접 설계했다"고 했다. 어릴 적 친구들에게도 창피했던 집에서 살았다며그림같은 집이 꿈이었다고 했다. 윤상현은 "안 입고 안 쓰고 모아 현실로 이뤘다"고 했다. 메이비도 "결혼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보여준 게 집 그림이었다"고 했다. 꿈이 현실이 된 집이라 더욱 두 사람에게 의미있는 집이었다. 
이때, 아내 메이비가 일어났다. 두 사람은 셋째까지 모두 육아에 올인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며 평범한 수다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막내가 울자, 주부에서 육아의 신으로 변신, 익숙하게 아이를 안았다. 이후 메이비와 윤상현은 아이들이 남긴 반찬들을 서서먹으며 현실부모 모습을 보였다. 
윤상현은 삼남매를 모두 양치부터 세안까지 씻겼다. 하루종일 바쁘게 집안인을 맡아서한 윤상현은 "운동 따로 하지 않아도 자기 전엔 삼만보 찍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메이비는 "남편이 촬영을 가도 든든했다"면서 윤상현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집안일 도왔다고 했다.  
메이비와 윤상현은 "둘만의 시간 욕심내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세 아이들을 책임져야하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메이비는 "이 세 아이를 책임질 사람은 우리 둘, 우리 둘은 아빠서도, 싸워서도 안 된다"면서 "저 아이들이 클 때까지 우린 기다릴 뿐"이라며 부모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