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호러 팬들을 열광시킨 공포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포의 묘지’(감독 케빈 콜쉬・데니스 위드미어,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기로써 ‘숨멎주의' 공포를 예고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피가 묻은 동물 가면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주인공의 딸 엘리의 섬뜩한 모습이 담겨 있다.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여기에 ‘아빠, 왜 나를 살렸어?’라는 충격적인 카피가 더해져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번 작품은 가장 사랑하는 딸이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인간 내면의 원초적 공포를 자극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포의 묘지’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강렬한 비주얼부터 ‘그것’ 스티븐 킹이 선사하는 원초적 공포, 그리고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2019년, 가장 강렬한 공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출간 당시 32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원작자 자신도 ‘출간 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았던 일화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펫 세미터리'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퍼스트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슨 클락부터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선보이며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존 리스고 등이 출연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강렬한 감정연기부터 공포에 잠식되는 캐릭터까지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올 봄,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공포의 묘지’는 오는 4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