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고양이 구스, 역대급 心스틸러 등극[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12 08: 04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킨 화제의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 새로운 히어로를 소개했다. 영화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준 고양이 ‘구스’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것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함께 마블의 차세대 '냥 히어로' 구스가 최고의 화제 키워드로 등극했다. MCU 최초로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 구스는 '캡틴 마블'의 개봉과 함께 최고의 심 스틸러로 올랐다.
냉정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잭슨)의 마음을 녹여 언제나 구스를 예뻐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내며 ‘닉 집사’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캐릭터. 영화 를 본 관객들은 “나는 왜 구스 없어”, “캡틴 마블을 봐야 하는 이유 구스에 있다”, “구스 보고 나니 우리 집 고양이도 혹시?”라는 등 '구스앓이' 중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베이비 그루트와 견주어 구스의 귀여움에 반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캡틴 마블'의 고양이 고양이 구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제 고양이들과 고양이 모형, CG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레지'라는 고양이가 메인으로 선발됐고 아치, 곤조, 리조까지 총 네 마리의 고양이가 구스를 연기했다. 각각 특기가 다른 고양이들은 특정 장면에서 필요한 연기로 영화를 만들어갔다.
돌발 행동으로 영화에 즉흥성까지 더한 고양이들은 ‘캡틴 마블'의 중요한 관람포인트를 완성하며 개봉 전 공개된 단독 캐릭터 포스터부터 개봉 후 영화 속 활약과 귀여움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이 구스까지 대활약에 나서며 오프닝부터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은 개봉 이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파죽지세 흥행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달 6일 개봉해 어제(11일)까지 320만 5424명(영진위 제공)이 관람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심쿵' 고양이 구스의 활약으로 마블의 차세대 신스틸러 탄생을 알린 올 봄 최고의 화제작 '캡틴 마블'은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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