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또다시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촬영 중인 tvN ‘현지에서 먹힐까’ 측도 비상이 걸렸다.
‘현지에서 먹힐까’ 측은 12일 OSEN에 “현재 제작진이 정준영 이슈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정준영이 녹화 중 긴급 귀국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곧 정리해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지난 3일, 이연복 셰프와 에릭, 허경환, 존박과 함께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정준영에 관해 “한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식에 대한 시야를 갖고 이미 파리에서 팝업 식당을 통해 장사 경험이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던 바.
하지만 정준영이 전무후무한 연예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만큼 하차가 불가피해 보인다. 정준영 측 역시 즉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한 만큼 그가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1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여성 10명의 몰카를 유포했다.
이 사건으로 정준영은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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