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판타스틱 듀오 2’, ‘K팝 스타6’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김윤희가 이문세의 든든한 응원 속 드디어 오늘(12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이문세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이영훈을 추억한 11번째 발렌타인 음악회 때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섰던 윤희는 아직 소녀이지만, 음악과 노래가 성숙하게 익은 소녀가 되었다. 12일 오후 6시 첫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지켜봅시다”라며, 선배로서 김윤희의 음악적 성장과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윤희는 12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데뷔 싱글 ‘비가 내려’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뮤지션으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데뷔 싱글 ‘비가 내려’에는 김윤희의 맑은 음색과 순수한 감성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비가 내려’와 수록곡 ‘처음이잖아요’ 두 곡이 수록된다. 2016년 11월,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판듀로 선정된 이후 긴 준비 기간을 거쳐 만 2년 4개월 만에 정식으로 대중들 앞에 나서는 만큼,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소녀 디바’의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타이틀곡 ‘비가 내려’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김윤희 특유의 맑고 애절한 보컬이 웅장한 편곡, 쓸쓸함을 담은 애틋한 가사 및 멜로디와 어우러져 강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 탄생했다.
김윤희의 데뷔 싱글은 이문세 15집 및 16집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이치훈, 김동현 프로듀서가 전담하여 김윤희의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
또 음원과 함께 필리핀 썬당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비가 내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이문세 16집 ‘멀리 걸어가’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이와(IWA)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비로운 매력의 배우 주보영이 출연해 홀로 남겨진 여인의 쓸쓸함과 슬픔을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표현하며, 음악의 감동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김윤희 데뷔 싱글 ‘비가 내려’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늘(12일)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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