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캡틴마블’이 평일에도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3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13만 79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4만 4507명이다.
‘캡틴마블’은 극장가 비수기인 3월 평일에도 1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월요일에는 17만 이상의 관객을, 12일 화요일에는 13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곧 3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캡틴마블’은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캡틴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내달 개봉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다.
2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로 같은 기간 1만 30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6만 8331명이다. 이어 ‘극한직업’은 1만 1708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620만 1217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