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3년전 음주운전 "대중 모르게 처리해달라" 경찰에 부탁 의혹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3.13 16: 56

FT아일랜드 최종훈이 3년 전 음주운전을 저질렀지만 경찰의 봐주기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방송된 YTN과 MBN 뉴스에 따르면 최종훈은 3년 전 음주운전 범죄를 저질렀지만 “대중이 모르게 처리해 달라”고 경찰에 부탁했다. 경찰은 최종훈과 경찰 윗선의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했다. 
최종훈은 카카오톡 단체방에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보낸 걸로 매체는 알렸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 정준영의 몰카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 여성 10명의 성관계 ‘몰카’를 찍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몰카를 공유한 채팅방에 최종훈과 씨엔블루 이종현도 함께였다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최종훈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출석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12일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습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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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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