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8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것에 대해서 “너무 떨리고 많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봄은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 ‘Spring(봄)’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봄은 “오랜만에 뵙게 됐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어젯밤도 잠을 잘 못 잤다. 잠을 좀 설쳤다”라고 컴백 소감을 먼저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졌다.
이어 박봄은 8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하고 무대에 선 것에 대해서 “이게 정말인가 싶기도 하고, 너무 떨린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음악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랬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박봄은 팬들에 대해 “오랫동안 저를 위해서 기다려주셨는데 그만큼 열심히 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고마워했다.
박봄의 이번 솔로 앨범은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2NE1의 산다라박이 타이틀곡 ‘봄’의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봄의 반가운 보이스에 용감한형제와 산다라박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