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출연한 게 죄?" 김지향X이청아..'정준영 지라시' 뿔났다[공식입장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13 20: 01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언급된 여자 연예인들이 법적 대응이라는 강력한 칼을 빼들어 허위 사실 유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2013년 정준영과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4’에 동반 출연했던 배우 정유미가 자신은 무관한 일이며 걱정할 거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우결’ 시즌4 7번째 커플로 2013년 9월 14일 합류해 이듬해 5월 31일 하차한 바 있다. 해당 방송 이후 인연은 없었다는 것.
정유미는 어제(12일) 자신의 SNS에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정준영의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유미의 소속사 측도 13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지만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알렸다. 
이청아도 자신의 SNS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직접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오늘(13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이청아가 지난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이청아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및 댓글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소속사 측은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오초희도 정준영 사건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하는 글을 직접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주변 지인들과 저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정준영의 사건에 언급된 배우 김지향의 소속사도 “온라인 메신저 및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김지향)관련 지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김지향이  정준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개인적은 친분은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할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김지향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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