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2'가 스태프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12일 '킹덤2' 소품을 담당하는 스태프 이 모 씨가 강원도 평창 촬영지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씨는 최근 '킹덤2' 현장에 합류한 막내 스태프로 알려졌다. '킹덤2' 제작진은 "제작 스태프 중 한 명의 비보를 접한 뒤 모두 비통한 심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고인 및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킹덤2'는 이 모 씨의 비보에 애도의 뜻으로 촬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 씨는 '킹덤2' 촬영에 사용할 소품을 운반하던 중 세상을 떠나 제작진과 배우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킹덤2' 배우, 스태프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애도 기간을 갖는 중이다.
한편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1월 시즌1이 공개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현재 시즌2를 제작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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