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종국×이이경×유세윤×쇼리, 절친이라 가능 '솔직 토크' 꿀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14 00: 30

김종국의 지인들이 출연해 절친이어서 가능한 솔직 토크로 큰 웃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그래 종국씨’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세윤은 "예전에 예술한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이제 출연료만 맞춰주면 다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연락한 제작진과 프로그램을 다 하는 중이다. 고정 4개 정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전 같으면 라스 같은 경우도 이야기할게 없으면 고사를 하텐데 내가 언제까지 내가 초대를 받겠어 그런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재정적으로 쪼그라든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그렇지는 않은데 원래 아이가 예능을 잘 안 봤다. 요즘에 아이가 예능을 보니까 저기 나가면 어떨까 하면 깡총깡총 너무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김국진은 "아빠 나오는걸 좋아하는거지"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 결혼한 쇼리는 달달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쇼리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작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한지 4개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리는 "신혼이다. 집에서 청소기 키스를 자주한다. 쇼파에 앉아서 청소기 소리 '스으으읍' 하면 아내가 와서 뽀뽀를 해준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바빠서 신혼여행을 아직 못 갔다는 쇼리. "제가 '내사랑 치유기'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며 "라디오스타 녹화 후 며칠 있다가 하와이로 간다"라고 전했다. 
MC들이 김종국이 쇼리 신혼여행을 따라가려고 한다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하와이 갔다가 LA 오면 여비라도 주려고 해서 그런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미국 여자친구설의 전말을 밝혔다. 김종국은 "차태현이 루머를 만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미국을 자주 가는 김종국을 두고 차태현이 "숨겨둔 여자가 있다"라고 루머를 만들었기 때문. 김종국은 "'패떴'부터 거의 10년이 된거 같다. 어머니랑 여행을 갈 뿐이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간다. 그걸 의심하는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가면 좋은 헬스장도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지낸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차태현을 '꼴불견'이라고 디스하며 차태현을 당황케 했다. 평소 독설과 험담을 좋아하는 차태현이 '라디오스타'에만 나오면 너무 얌전하다는 것. 둘의 티격태격 절친 케미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과 이이경은 같은 축구팀이라고. 김종국은 "저는 이경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이다 축구를 나온지 얼마 안 됐다. 전속 멤버가 아니라 게스트로 한번씩 나오는 멤버다. 게스트 치고는 매주 나오는거다. 저 정도면 회비를 내고 나와야 되지 않냐. 너무 게스트라고 하고 매주 나오니까. 회비 이야기를 하고 난 이후에 안 나온다. 회비가 3만원"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제가 하는 축구팀은 5개가 있다. 심지어 운영하는데도 있다. 근데 김종국 형님 축구팀에 갔는데 '열정 좋다 유노윤호가 왔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셨다. 회비 이야기를 할 때, 가기로 했는데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못 갔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김종국과 축구를 하다가 부딪치면서 교통사고 당하는 줄 알았다 들소같다. 불도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손흥민과의 운동 에피소드를 전했다. "손흥민 선수가 운동을 하러 나온다고 해서 좋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흥민이한테 등 운동을 해라 2시간을 운동만 시키니까 그 이후에 연락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쇼리는 김종국과 팔씨름을 대결을 펼쳐 큰 웃음을 전했다. 
이이경은 수다를 8시간까지 가능하다고. "최다니엘 선배랑 카페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한 장소에서 수다를 떤다"고 말했다. 김종국도 7시간 정도 떠드는 건 우습다고. "저는 동생들 대여섯 명이랑 수다 떨고 옷 사주러 가고 그런다"고 전했다. 
유세윤이 최근에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했다. 세윤은 "아내가 제가 친구들끼리 여행을 간다든지 노는 것에 대해 터치를 안 한다. 근데 가족없이 여행가면 개운하지가 않았다. 가족끼리 여행가면 마음이 편하다. 그러다 주위에서 저한테 창의적이라고 하는데 '창의적인걸 가족한테 쓸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가족과 있는 시간을 특별하게 보내려고 하니까 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이경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적이 있다고. "열여덟 열아홉 때 지나가다가 아무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저랑 친구랑 걸어가는데 술 취한 세 명이 어깨를 피하는데도 쳤다. 그런데 제가 죄송합니다 지나갔다. 느낌이 쎄 해서 뒤를 돌아보니 친구들이 보고 있었고 한명이 와서 저를 때렸는데 대리석 의자에 머리를 박고 기절했다. 이틀을 기절해 있었다. 정말 영화처럼 눈 뜨니까 병원 천장 보였다. 얼굴이 다 망가져서 꿰맸다. 아직도 상처가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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