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마블’이 35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 효과’를 톡톡히 보며 관객을 더욱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12만 65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47만 1142명이다.
‘캡틴마블’은 극장가 비수기인 3월 평일에도 1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늘(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예매율이 상승, ‘화이트데이 효과’를 볼 듯하다.
14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캡틴마블’ 예매율은 56.7%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캡틴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내달 개봉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다.
2위는 ‘이스케이프 룸’으로 같은 기간 1만 87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만 3184명이다. 이어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만 1662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08만 3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