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가 첫 아시아 히어로 ‘샹치’에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Destin Daniel Cretton) 감독을 섭외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13일(현지시간) “케빈 파이기 대표가 ‘샹치’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라며 “데스틴 크리튼 감독을 비롯해 작가들이 ‘샹치’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 라스 P.원더가 제작하며 빅토리아 알론소, 루이스 데스포지토, 조나단 슈왈츠가 기획을 맡았다.
‘샹치’는 마블 캐릭터 중 하나로 초능력은 없지만 전 세계 최정상급 쿵푸 실력을 가져 신체적 능력이 한계를 초과한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다양한 무기 사용이 가능한 인물이다. 1973년에 오리지날 마블 코믹북에 첫 등장했다.
한편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영화 ‘더 글래스 캐슬’(2017), ‘숏텀’(2015), ‘아임 낫 어 힙스터’(2012) 등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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