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1위 '캡틴 마블', 화이트데이 350만 넘는다..예매율도 56.8%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14 08: 46

영화 '캡틴 마블'이 평일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3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3일 하루 1,874개 스크린에서 12만 6,641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47만 1,21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이스케이프 룸'은 1만 8,77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만 1,665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08만 6명으로 3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은 9,228명을 더하면서 누적관객수 1,621만 492명으로 4위에 랭크됐고, '증인'은 8,705명을 추가해 248만 7,300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나타냈다.
'캡틴 마블'은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선보였지만, 개봉 전 예매율이 91%를 돌파하는 등 기대감이 대단했다. 개봉 후에는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어마어마한 흥행력을 과시했고, 현재 한국, 북미, 중국 등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다. 
특히 14일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예매율이 상승해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56.8%를 기록 중이다. 평일 하루에도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만큼 무난한 350만 돌파가 예상된다. 
  
또한, '캡틴 마블'은 이번 주 막강한 경쟁작이 없어서 주말을 넘기면 400만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했고, 캡틴 마블 호출기, 쉴드 국장 닉 퓨리가 한쪽 눈을 잃게 된 사연, 어벤져스 결성의 실마리 등이 담겨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