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과 볼넷 사이' 롯데 톰슨, 4⅔이닝 6K 4볼넷 3실점 [오!쎈 체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14 14: 34

롯데 외국인 투수 톰슨이 시범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톰슨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양상문 롯데 감독은 톰슨에 대해 "공의 변화가 좋다"고 칭찬한 뒤 "스트라이크 존에 얼마나 좁혀지느냐를 오늘 지켜봐야 한다"며 제구력에 중점을 뒀다. 변화구 커브가 인상적이었으나, 제구력이 들쭉날쭉했다. 삼진을 6개 잡아냈으나 볼넷도 4개나 허용했다. 

1회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서건창의 1루쪽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글러브 밑으로 빠뜨리는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김하성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로 2사 1,3루에 몰렸다. 샌즈의 잘 맞은 타구는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2회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1루 베이스 옆을 빠져 나가는 2루타를 맞았다. 장영석을 연거푸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지영에게 던진 낮은 변화구는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득점. 김혜성을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을 잡고,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제구가 들쭉날쭉하며 추가 실점했다. 박병호를 볼넷, 김하성과 샌즈는 삼진, 임병욱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후 장영석에게 던진 한가운데 커브는 원바운드로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가 됐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실점했다. 
3회까지 55구를 던진 톰슨은 4회 선두타자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정후를 2루수 땅볼,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로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 박병호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후 김하성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 2루 도루 허용, 샌즈의 볼넷 때 폭투까지 나와 1,3루 위기에 몰렸다.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교체됐다. /orange@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