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모인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오는 18일 오후 3시 파주NFC에서 소집돼 오후 4시 30분부터 훈련에 돌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향하는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치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강인(18, 발렌시아)의 합류는 하루 늦게 이뤄질 전망이다. 협회는 "이청용(VfL 보훔), 백승호(지로나), 이강인 3명은 소속팀 경기 및 항공편 관계로 19일 오후 입소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1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헤타페와의 라리가 28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이동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앞두고 27명을 불렀다. 아시안컵 이후 첫 소집.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만큼 세대교체가 절실한 상황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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