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 모씨가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MBC '슬플 때 사랑한다' 마지막회 촬영까지 임할 예정이다.
14일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가 정준영, 승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아내 박한별 역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박한별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남편 유씨가 승리의 사업 파트너인 사실이 알려진 것은 물론 승리와 관련된 각종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게 됐다.
또한 경찰은 승리와 유씨가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정준영의 성범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박한별에게도 '슬플 때 사랑한다’ 하차를 요구해 연기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하지만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의 마지막회까지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이날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박한별은 현재 ‘슬플 때 사랑한다’ 후반부 촬영에 임하고 있다. 남은 촬영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하차 등과 관련해 제작진과 논의 한 바 없다. 현재로서는 작품을 끝까지 마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유씨와 결혼해 지난해 4월 득남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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