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아티스트를 뽑는 과정에서 인성과 태도를 중요시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NET 예능 '슈퍼인턴' 마지막회가 그려졌다.
박진영은 임아현 인턴에 대해 단점을 장점으로 보완하는 면이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뽑는 것도 마찬가지, 춤 노래가 당장 눈에 보이는 실력보다 얼마나 성장 가능성 있는지 본다"면서 "얼마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인성과 태도를 중요하게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턴들은 박진영이 가슴뛰는 일을 찾은 계기를 묻자, 박진영은 "운이었다"면서 "원래는 선생님을 하려했다, 원래부터 가르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그러다 클럽에서 춤추다 뽑혀서 재능이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면서 심지어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작곡할 줄도 몰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진영은 "가슴 뛰는 일이 직업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는 운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운은 찾기 힘들다 하고싶은 일 직업으로 갖는 사람 1%나 될까"라면서 "제 일의 80%이상은 하기 싫은 일"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한번씩 무너질 것 같은 날 있다, 꿈은 위치나 직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가치가 꿈이 돼서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사는 것. 그런 신념으로 일을하면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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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인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