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최대철, 소원 이뤘다‥이시영 "오늘부터 1일"[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14 22: 22

이시영이 최대철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유준상)이 이외상(이창엽)이 의식 불명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풍상은 울부짖으며 몸부림 쳤다. 이어 "외상아 형이야 눈 떠봐. 형이 잘 못했다. 외상아 네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 여자 만나게 할걸 너 누가 뭐래도 내 동생이야. 친형제 아니라니 그런 말이 어디있니. 내 동생 눈 좀 떠보자. 형 목소리 들리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강열한(최성재)이 병실에 와서 "형님부터 추스를 생각을 하셔야한다"라며 풍상을 데리고 나왔다. 
 
간분실(신동미)은 풍상에게 "당신 책임 아니야. 일단 몸부터 추스리자. 외상이가 바라는게 이런거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풍상은 "내가 죄가 많은 가봐.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게 없어. 하나가 해결되면 다른 하나가 터지고 산 하나 넘어가면 더 큰 산이 가로막고"라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분실은 "당신 죄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꽃길만 걷는 사람이 어디있어. 목숨 걸고 간 준 사람도 생각해야지. 귀한 간 잘못되면 어떻게 해. 당신부터 살고 외상이 살리자"라고 말했다. 
 
전칠복(최대철)이 간 이식 수술을 한 화상(이시영)의 퇴원을 도왔다. 칠복이 화상을 데려다주며 "너 수술하고 나면 할 말 있다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화상이 "피곤해! 너때 문에 쉬지도 못하고 이게 뭐야"라고 소리쳤다. 
집으로 돌아가는 칠복. 화상이 전화로 "칠복아 선물 고맙다. 큰돈 썼더라. 내 안에 있는건 다 나라고 한 말 그런말 처음 들어봤어. 나 수술 들어가기 전에 수술하고 깨어났을 때 내 옆에 있는 사람이랑 평생 함께 하겠다고 오늘부터 1일. 빨랑 들어가서 발 닦고 자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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