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김영철 "4달러 캐릭터 역주행, NG無 한 방에 찍었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14 23: 32

김영철이 '4달러' 캐릭터를 만든 광고촬영 비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가로채널'에서 김영철이 출연했다. 
캐릭터 역주행 신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영철의 신체나이를 재보기로 했다. 근육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하트모양 종아리 근육에 모두 깜짝 노랐다. 60대의 몸매라고 보기 힘들었다. 양세형은 "다리만 보면 20대 종아리"라며 감탄했다. 김영철은 따로 종아리 운동을 집에서도 틈틈하게 한다고 했다. 몸매 비결을 전하면서도 계속해서 운동을 이어갔다. 김영철은 "남자는 하체, 그래야 섹시해진다, 걸음 걸이에서 그 사람 연륜과 멋이 나온다"면서 운동을 철저하게 한다고 했다. 강호동은 "장딴지는 나도 자랑"이라면서 바지를 걷었다.용호상박을 이룬 장딴지였다. 

호칭정리를 하자고 했다. 김영철은 자신에게 형이라고 부르라며 쿨하게 대했다. 8년만에 예능출연이라는 그는 "쉽게 편안하게, 꼰대처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이 김영철 무릎에 바로 앉아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4달러"로 대한민국 광고계를 발칵 뒤집어졌다면서 김영철의 햄버거 광고가 조회수만 546만이 돌파했다고 했다. 김영철은 "보통 광고는 4~10시간 촬영, 하지만 이건 대사가 4달러 하나라, 40분만에 광고가 끝났다"면서 "NG없이 한 방에 끝났다"며 40년 연기 생애 처음 있는 일이라 했다. 그러면서 "고맙고 반가운 것보다 이렇게 찍어서 광고를 하면 상품이 팔릴까 걱정했다"며 급기야 먼저 재촬영 요구했다고 했다. 하지만 감독이 더 찍자고 해도 촬영이 끝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