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에서 여행을 통해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쿠바에서 첫 날부터 의외의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앞으로의 여행을 기대하게 하는 호흡을 뽐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하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제훈은 쿠바에 처음 도착해서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여행을 하게 됐다. 피곤한 상황에서도 이제훈은 미리 쿠바에 도착한 류준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첫 날 여행에 나섰다.
류준열은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 코스와 이제훈이 원하는 여행 코스를 적절히 조합해서 첫 날 계획을 짰다. 이제훈은 류준열에게 “너만 믿고 여기 왔다”고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처음 아바나 길거리를 걸을 때에는 서로 사진을 찍는 것도 허락을 구했다. 자연스럽게 류준열이 이제훈을 형이라고 부르고, 이제훈 역시도 류준열에게 편하게 대했지만 서로간의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갈 곳을 정하는 것부터 메뉴를 정하는 것까지 두 사람은 전혀 의견 대립이 없었다. 일방적인 양보도 없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했다. 류준열은 가이드로 형인 이제훈을 이끌었다. 형이지만 류준열에게 모든 것을 맡긴 이제훈과 동생이지만 형과의 여행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류준열은 정말 잘 어울렸다.
하루 여행을 마치고 말레꼰을 바라보며 류준열과 이제훈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절친 처럼 보였다. 말레꼰의 야경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칭찬해주는 모습은 자연스러웠다.
이제훈과 류준열의 여행은 이제 시작을 알렸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트래블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