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정준영과 유인석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밤샘 조사가 이어졌던 가운데 승리와 정준영을 향한 의혹들이 계속해서 보도돼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과 유리 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오전 10시께 승리와 유인석 역시 오후에 출석해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경찰은 정준영의 구속 영장을 검토했지만 조사 후 21시간 조사 후 귀가했다. 클럽 버닝썬과 경찰 유착 의혹의 중심으로 꼽힌 유인석도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경찰 조사를 받는 순간에도 승리와 정준영의 추가 범죄를 향한 의혹은 계속 보도 됐다. 승리는 2014년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보도됐으며, 정준영은 3년전 무혐의로 마무리 된 불법 촬영 사건에서 경찰과 끊임없는유착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승리의 경우 이미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고, 여기에 더해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의 혐의까지 더해질 수 있다. 도박과 관련해서 세이브 뱅크에 돈을 맡겼다는 대화방 내용이 공개 되면서 관련 수사 역시도 진행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정준영의 경우 변호사가 문제가 됐다. 정준영의 변호사는 불법 촬영의 가장 중요한 증거물인 전화기를 제출하지 않기 위해서 경찰에 허위 의견서를 제출했다. 정준영의 변호사는 사실이 아닌지 알면서 휴대폰이 복원불능이며 잃어버렸다고 의견서에 적었다. 경찰 역시도 정준영의 휴대폰 입수와 관련해 부실 수사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추가 의혹이 터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