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포스터 공개, 김해숙부터 김소연까지 화기애애 '모녀 케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15 08: 50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포스터 3종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측은 15일 공식 포스터 3개를 공개했다. 
'세젤예'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터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가족애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먼저 포근한 배경 속 단란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가족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 담겼다. 와인과 꽃다발 그리고 선물을 들고 찾아온 듯한 남성들을 따뜻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 모녀 박선자(김해숙 분),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김소연 분), 강미혜(김하경 분)의 파자마파티 콘셉트 포스터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꽃잎을 날리며 아무런 걱정 없이 순간을 즐기고 있는 네 사람의 유쾌함이 모녀 '케미'를 터트리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모녀 사이인 김해숙과 김소연 그리고 전인숙(최명길 분), 한태주(홍종현 분)가 자리한 색다른 조합이 담긴 포스터 또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연 네 인물이 가진 사연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세젤예'의 한 관계자는 "명절날 온 가족이 모인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며 "진짜보다 더 진짜 가족 같은 12인 배우들의 합이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어 이들이 선보일 특급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세젤예'의 로고에 대해 "극 중 한종수 역을 맡은 동방우 선생께서 한 번에 써주셨다. 이처럼 동방우 선생뿐만 아니라 온 출연진이 드라마 안과 밖으로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젤예'는 23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