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김동완이 '회사 가기 싫어'에서 직장인을 대변한다.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측은 15일 김동완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드라마다. 리얼 오피스 드라마를 표방하며 6부작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 파일럿과 정규 편성에서 다른 점은 새 배우들이 등장하는 것.
이 가운데 오늘(15일) 공개된 '회사 가기 싫어'의 2차 티저 영상에는 김동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위트 있는 상황을 설정해 잔잔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누구보다 뜨거웠던 시절을 보낸 김동완이 이제는 회사원이 돼 첫 출근을 앞둔 상황. 김동완은 "나도 요새 회사 가기 싫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이 맡은 남자 주인공 강백호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을 쓴 한다스 오피스의 스타다.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벌레는 '대충'이고, 야근은 취미이자 휴일 근무는 레저로 생각하는 워커홀릭으로 한다스 영업기획부를 이끄는 리더이다. 이런 강백호의 진실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김동완도 강백호 캐릭터 연구에 매진했다. 어엿한 직장인이 된 김동완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는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본격 리얼 오피스 드라마이다. 지난 파일럿 드라마에서는 현직 회사원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를 적용시키면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샀다면, 이번에는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배우들이 투입되었다. 그만큼 드라마에 잘 젖어들고,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강백호와 '회사 가기 싫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사 가기 싫어'는 4월 9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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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사 가기 싫어' 2차 티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