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에 특별출연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니엘 헤니는 '돈'에서 펀드 매니저 로이 리 역을 맡았다. 로이 리는 갑자기 부자가 된 일현이 자신의 은행 계좌를 확인하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바하마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다니엘 헤니는 짧은 분량이지만, 영화 후반후 조일현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훈훈한 비주얼에 젠틀한 매너까지, 다니엘 헤니의 첫 등장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영화를 연출한 박누리 감독은 다니엘 헤니가 맡은 로이 리 역할에 대해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임팩트 주고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배우를 캐스팅하길 원했다"며 "분량이 많지 않지만 중요한 역할이기에 가장 먼저 다니엘 헤니를 떠올렸고, 시나리오를 본 다니엘 헤니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누리 감독은 "다니엘 헤니와 촬영 현장에서 재미있게 작업을 했다. 류준열과도 친구처럼 굉장히 잘 어울렸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그와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가 '돈'의 특별한 선수단으로서, 영화에 힘을 더했기에 영화 속 그가 어떤 존재감을 더할지 궁금증을 한층 더 높인다. '돈'은 빈틈없는 재미로 2019년 3월 20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purplish@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