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이을 '어벤져스4', 단언컨대 2019년 두번째 천만작[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15 11: 28

 ‘어벤져스4: 엔드 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메인 예고편이 전 세계 동시 공개된 가운데 개봉 전 부터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의 인기를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메인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벤져스4: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단언컨대 201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가 충격적인 결말로 끝나 ‘어벤져스4’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관심을 모았던 바다. 이에 4편의 스토리를 향햔 전 세계 관객들의 수많은 추측과 예상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3’은 국내에서 1121만 2710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은 1049만 4840명을, ‘어벤져스1’(감독 죠스 웨던)은 707만 5607명을 돌파했던 바. ‘어벤져스4: 엔드 게임’이 시리즈의 최종회이기에 또 하나의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예상대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올 설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 이은 두 번째 천만작이다.
이날 공개된 '어벤져스4'의 예고영상에는 원년 멤버 아이언맨, 토르,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호크 아이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번 편에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캡틴 마블까지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벤져스가 결성되기 전인 1990년대인데, 90년대 풋풋했던 닉 퓨리 국장의 젊은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캡틴 마블이 합류한 '어벤져스' 4탄에서 어벤져스 팀이 빌런 타노스에 맞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담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어벤져스 팀원이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걸 걸고 해보자”라고 말한 장면에서는 뭉클하고 뜨거운 결의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토르와 캡틴 마블이 만난 장면 또한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이처럼 예고만으로도 ‘어벤져스4: 엔드 게임’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세 번째의 화려한 피날레가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4월 26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어벤져스:엔드 게임' 예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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