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시범경기가 우천으로 도중 취소됐다.
양 팀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범경기 4차전을 가졌다. 그러나 2회초 비가 쏟아지며 중단됐고 나중에는 우박까지 쏟아지자 경기를 취소했다.
이날 경기는 4-0으로 KIA가 앞서고 있었다. 1회말 최원준과 이창진, 류승현, 문선재가 연속 안타를 터트려 2점을 뽑았다. 2사후에도 박준태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KT 기대주 김민은 1회에만 5피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햇다.
2회초 KT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KIA 고졸루키 김기훈은 1이닝을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