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도 '정준영 쇼크' 직격탄...'황금폰' 언급 다시보기 중단 [공식입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16 10: 10

'정준영 파문'이 연이어 방송가를 강타하고 있다. 
정준영이 고정으로 출연하던 '1박 2일'이 제작, 방송 중단과 함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가운데, 정준영의 '황금폰'이 언급됐던 '라디오스타' 역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16년 1월 27일 방송된 '돌+아이돌' 특집, 지난해 12월 26일 방송된 '올해의 끝을 잡고' 특집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라디오스타' 측은 "해당 회차는 출연자 문제로 VOD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다시보기가 중단된 문제의 회차는 정준영의 '황금폰'이 언급된 방송분이다. 정준영이 직접 출연했던 '올해의 끝을 잡고' 특집 역시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돌+아이돌' 특집에서는 정준영과 지코가 '황금폰'을 직접 언급했다. 당시 정준영은 "지코가 저희 집에만 오면 황금폰을 찾는다. 마치 자신의 것처럼 정독한다"고 말했고, 지코는 "정준영의 황금폰은 정식으로 쓰는 폰은 아니고, 따로 모바일 대화(카카오톡)만 한다. 비상사태 때 켠다"며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있더라"라고 언급했다. 
최근 정준영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이렇게 불법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모바일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유, 유포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며 '라디오스타' 측 역시 문제가 되는 '황금폰'에 대한 발언이 나온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1박 2일'에 이어 정준영 여파가 '라디오스타'까지 이어지며 또 어떤 예능이 '정준영 쇼크'에 직격탄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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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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