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지호 부자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시 등장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16일 심지호와 아들 이안이 고지용 아들 승재와 재회한다고 밝히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슈돌' 촬영은 '너를 사랑하나 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고지용과 승재 부자는 심지호 가족과 배움 여행을 떠났다.
앞서 심지호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로 '슈돌'에 등장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심지호의 2세 이안, 이엘 남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 승재 부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멋지게 포즈를 취했다. 슈퍼맨 아빠들은 심지호가 KBS2 드라마 '학교2'에 출연했던 당시 의상을 그대로 입고 있어 그 시절 추억을 되살렸다.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 미모를 자랑하는 고지용, 심지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춰 승재와 이안이도 복고 교복을 입고 서로를 끌어안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촬영 당시 고지용, 승재 부자와 심지호 가족은 배움여행 일정 중 한 곳인 놀이동산에서 뜻밖의 위기를 맞이했다고 한다. 20층 높이에서 90도로 수직낙하하는 세계에서 6번째이자 국내 최초 롤러코스터에 도전하게 된 것. 이에 심지호와 고지용의 반응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17일 저녁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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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