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이용규는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이날 경기장에 출근하지도 않았다.
롯데와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범경기 첫 맞대결을 가진다.
롯데는 5선발 후보인 윤성빈이 마운드에 오르는 가운데, 민병헌(중견수)-김문호(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병우(유격수)-한동희(3루수)-아수아헤(2루수)-나종덕(포수)-오윤석(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아섭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전병우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는 것이 특이사항. 양상문 감독은 “손아섭의 타격감이 안좋아서 좀 더 쉬게 해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화는 4선발로 낙점 받은 좌완 박주홍이 선발 등판한다. 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장진혁(좌익수)-하주석(유격수)-지성준(포수)-강경학(2루수)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
지난 15일, 외야수 이용규가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하면서 한화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한용덕 감독은 “주장을 따로 불러서 얘기를 했고, 선수단이 어수선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지만, 선수단은 동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한화 관계자에 의하면 “이용규는 오늘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용규의 자리였던 좌익수에는 장진혁이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