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32・두산)이 삼진쇼를 펼치며 부상 우려를 완벽하게 지웠다.
린드블럼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오른발 외측 타박상 진단을 받은 린드블럼은 이날 완벽하게 키움 타선을 제압하면서 우려를 깨끗하게 지웠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린드블럼은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낸뒤 샌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김하성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고, 임병욱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린드블럼은 4회 1사 후 김하성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임병욱과 허정협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장영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진루를 노리던 장영석을 수비수들이 2루에서 잡았다. 이어 주효상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이현승과 교체됐다.
총 투구는 65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가 나왔다. 아울러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포크를 고루 구사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bellstop@osen.co.kr